캘리포니아 주 의회가 지난 8월 '성 전환자 학생 존중법'을 통과시킨 가운데 미국 보수단체들이 이를 폐지하자며 서명운동에 나섰다.
내년 1월 발효 예정인 이 법은 학내 트랜스젠더에 대한 차별과 괴롭힘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에 다니는 트랜스젠더 학생들이 육체적 성과 무관하게 자신이 이용하고 싶은 성별의 화장실과 탈의실을 사용하고 교내 체육부에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트랜스젠더 학생 존중법을 공동발의한 시민단체 '캘리포니아 평등' 측은 여론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반대를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가 가진 모든 자원을 동원해 이 법을 보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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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보수단체 '성 전환 학생 존중법' 폐지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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