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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3-03-31 (일) 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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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C준비위, 유언비어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협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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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 개최를 반대하는 집회가 21일 오전 서울 문화관광부 앞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와 WCC 부산총회 철회촉구 위원회가 공동주최했다. 참석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WCC는 종교단체를 가장한 공산주의 단체라고 주장했다.(사진출처: 연합뉴스) |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WCC총회한국준비위원회는 최근 ‘한국교회에 드리는 글’을 통해 부산총회와 관련 한국교계 내에서 퍼지는 유언비어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한국준비위는 “최근 인터넷과 전국 각 도시에서 정체불명의 단체가 WCC에 관한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반대 서명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그동안 면밀히 조사한 바 명예훼손과 진실호도, 사실왜곡, 허위사실 유포를 더 이상 묵고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조치를 포함 강력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준비위는 한국교회와 교인들에게 “WCC 10차 부산총회는 한국교회가 세계교회를 섬길 좋은 기회이다. 전 세계에 한국과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허위사실에 입각한 유언비어에 미혹되지 마시고, 전 세계 110개국 349개 교단 기독교인들을 대표하는 이 모임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이 지목한 곳은 ‘국민의 소리’라는 단체다. 이 단체를 이끄는 핵심 인사들이 구 다락방전도총회(예장개혁총회) 측 안디옥교회 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소리 조우동(안디옥교회 장로) 공동대책위원장은 “안디옥교회와는 관계가 없다. 이 일을 시작하면서 교인 중 몇 명에게 참여를 권유했으나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회원 중에 이름이 겹치는 이유는 우연”이라고 교계 언론을 통해 주장했다.
한편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와 WCC부산총회철회촉구위원회가 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앞에서 부산총회 개최의 부당성과 20억 원의 지원예산을 책정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출처 :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177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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