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고발운동본부

ㆍ작성일	2013-04-02 (화)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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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C 부산총회 개최 취소하라 ”
한기총 3·1절 기념대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27일 서울 순복음강남교회(담임 최명우 목사) 본당에서 ‘3·1절과 민족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94회 3·1절 기념 민족대회’를 개최하고 독도는 우리 땅임을 선언한다’, ‘북한은 핵실험을 중단하라’, ‘WCC 부산총회 개최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서 홍재철 대표회장은 “오늘날 한국교회가 경제적 여유를 누리며 물질 풍요로움만 추구하는 있다”고 지적하고 “이념과 지역 갈등, 이혼, 자살 문제 등 마음의 문제들이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는 주 안에서 온 국민이 하나 될 수 있도록 ‘새 마음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평 목사(공동회장/그교협 세계총회장) 사회로 진행된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일동 기립해 애국가를 제창한 다음 성우 김도현 장로는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만신 목사는 “기독교는 애국적인 종교이며 안창호, 이승만, 김구, 서재필, 조만식, 유관순 등도 모두 기독교인이다”고 강조하고 “한국교회는 3.1 정신을 이어 받아 대한민국의 자유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길자연 목사는 축사에서 “3.1 운동은 기독교인들이 주체가 되어 일어난 민족 독립운동”이라며 “남북통일과 세계복음화를 위해서 기독교인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남식 박사(한국장로교사학회 회장는 강연에서 3·1운동 정신의 교훈은 첫째 신앙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 둘째 계층을 초월한 민족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는 것, 셋째 무력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뤄야 한다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강연 이후 참석자들은 황규철 목사(총무협회장/예장합동 총무)의 선창으로 ‘독도는 우리 땅임을 선언한다’, ‘북한은 핵실험을 중단하라’, ‘WCC 부산총회 개최를 취소하라’고 외쳤다. 이어 지덕 목사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만세’, ‘한국기독교 만세’, ‘한기총 만세’ 만세삼창을 했다.

이날 특별기도 시간에 이승렬 목사(공동회장/예장개혁총회 증경총회장)는 ‘WCC 부산총회 개최 취소를 위하여’, 조성훈 목사(공동회장/예장연 이사장)는 ‘북핵 폐기와 대한민국 안보를 위하여’, 고충진 목사(부회장/기하성 여의도순복음 부총회장)는 ‘독도문제 해결을 위하여’, 윤종관 목사(공동회장/예성 증경총회장)는 ‘종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하여’ 기도했다.

출처: 크리스챤월드모니터( http://www.cwmonito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