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WCC의 실상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이상진 목사, 태백황지교회)를 중심으로 기독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핵없는세상을위한한국그리스도인연대(이하, 핵그연)’는 ‘핵없는세상을위한부산기독시민연대’와 함께 제10차 WCC 부산총회기간(10월 30일 ~ 11월8일) 전 40일간에 걸쳐 한국원전의 상징인 고리원전 앞에서 단식 릴레이 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핵그연'은 이번 기도회와 관련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2년 7개월이 넘고 있지만 사태 해결은커녕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고 있다."면서, "아직도 20km반경 안에는 사람이 들어갈 수 없으며, 방사능 수치가 떨어지지 않고 있고, 돌연변이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등, 오염수의 바다 유출로 인해 태평양 전체가 비상이 걸려 각국에서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이 전면 금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핵그연'은 이어 "이러한 때 개최되는 140여개국 349개교단 4억여명의 축제인 제10차 세계교회협의회 부산총회는 지구가 직면한 생태정의, 경제정의, 평화의 문제를 논의하고 결의하고 다짐하는 마당이 될 것이기에, 핵 문제는 당연히 다루어져야할 중대한 의제"라면서, "이에 ‘핵없는세상을위한한국그리스도인연대’와 ‘핵없는세상을위한부산기독시민연대’는 핵문제의 심각성을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알려 관심을 촉구하고 핵에 대한 성숙한 논의를 거쳐 핵 없는 평화세상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WCC총회기간 전 40일간에 걸쳐 한국원전의 상징인 고리원전 앞에서, 단식 릴레이 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핵그연'은 마지막으로 "이 기도 순례가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세계교회 총대들을 감동시키게 되길 기도한다면서, 이 거룩한 행진이 세계교회를 바르게 세워 핵 없는 정의로운 세상을 이루고 지구를 위기에서 구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고리 릴레이 금식기도회'는 오는 30일(월) 부터 11월 8일 까지 열리며 30일 오후 3시 고리핵발전소 앞 체육공원에서 기도회를 시작으로 일정이 시작된다.

츨처 :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47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