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과의 화해(2) :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가 살기 위해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음을 아십니까? ” 성경 : 단 9 : 3 - 7
말씀 : 하나님과의 화해(2)
설교 : 박동호 목사
평양은 1800년대 말 ~ 1900년 초에 아시아지역 선교의 전초기지(Base Camp)로서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동방의 예루살렘과도 같은 성시(Holy City)라고 말씀드리면서 말씀을 마쳤었습니다. 그러한 성시(Holy City)가 큰 시험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신사참배” 였던 것입니다.
1910년 8월 29일 한일합방(韓日合倂)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조선총독부가 기독교도들을 포함한 전 한국 사람들에게도 신사에 가서 제사를 드리도록 강요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가 신도는 교파 신도와는 달리 종교가 아니라 국민의례라는 것이 그 명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민족정신과 사상까지도 말살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섭리가운데 1919년 3월 1일 기미년에 불같이 일어났던 비폭력 만세운동은 일제강점기에 있던 조선인들이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여 “한일 병합 조약의 무효와 한국의 독립을 선언” 하고 전국의 수많은 교회가 한 마음으로 일치단결하여 벌렸던 저항 운동이었으며, 한국 전역에서 삼일 운동 대표들은 공식 선언문을 낭독하므로 서 전 국민에게 신사참배를 통한 사상을 주입시키고자 하였던 일본화를 막고 애국정신을 심어준 3.1운동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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