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 열린 wcc 반대 기도회에는 한기총 회원 교단과 선교단체들이 대거 참여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에게 만 있다고 선포 했다.

전국에서 모인 성도들은 통성으로 기도하고 오직 성경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한편 wcc 반대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참석자들은 찬양과 기도를 하며 wcc 정체에 대해 바로 알리기 위한 목소리를 냈다.

참석자들은 또 ‘한국교회를 분열을 조장하는 wcc 부산총회 즉각 철회’, ‘적그리스도 wcc는 한국교회 성도들을 현혹 말라’, ‘적그리스도 wcc'의 플랭카드를 내걸고 반대 입장을 표명 했다.

엄정묵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반대집회는 이강평 총장(공동회장)의 기도에 이어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메시지를 전 했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설교를 통해 “조용한 한국교회에 wcc가 들어와 어지럽게 하고 있다”면서 “이 땅은 순교의 피로 지켜 왔다”고 피력 했다.

홍 대표회장은 “4년 전에 50년 만에 다시 본체가 상륙하는 길을 만들었다”면서 “유치를 한 일부 인사들이 종교 올림픽 이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혼란을 초래 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회장은 또 “이때부터 한기총을 중심으로 wcc를 구체적으로 연구하게 됐다”면서 “한국교회 전체가 어려움을 당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와서 회원 교단별로 반대 구호를 지속적으로 외쳐 왔다”고 말했다.

홍 대표회장은 특히 “wcc는 용공주의, 종교다원주의, 종교혼합주의, 동성애를 찬양하고 일부 다처제를 주장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 1천 2백만 성도들은 wcc를 허용해서는 안되고 지구에서 사라져야 할 단체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 대표회장은 “성경을 함부로 남용하는 자는 적그리스도다”면서 “wcc 분열로 인해 수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고 지적 했다.

홍 대표회장은 “가면의 탈을 쓰고 이 땅에 들어와 1천 2백만 성도를 현혹하고 성령을 훼방하며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wcc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복음주의와 개혁주의 신앙으로 살아온 한국의 모든 교단과 교회들은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종교다원주의 반대를 위해(이승렬 목사 공동회장), 동성연애 반대를 위해, 일부다처제 반대를 위해(김종수 개혁총회장), 개종전도금지주의 반대를 위해(황덕광목사 공동회장), 공산 용공주의 타파를 위해(엄바울 총회장),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했다.

이어 정진성 목사(공동회장)의 인도로 ‘종교다원주의의 온상 wcc는 물러가라’, ‘복음과 진리를 가로막는 wcc는 물러가라’는 등의 구호 제창을 했다.

반대 기도회에 참석한 박선애 권사는 “타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는 신학사상이 잘 못된 것을 알리기 위해 참석하게 됐다”면서 “종교 혼합주의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홍계환 총회장(합동장신총회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말씀으로 뭉쳐서 하나되는 기회를 삼아야 한다”면서 “5만 5천교회, 10만 목회자, 1천 2백만 성도는 합심 단결해 wcc로 인해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교회 재성장의 좋은 기회로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아람 청년은 “한국교회서 wcc 신학사상을 따르는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성도들이 너무도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렬 목사(공동회장)는 “한국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wcc가 미혹하고 있다”면서 “갈멜산의 불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홍재철 목사를 필두로 wcc총회가 열리는 벡스코 총회 현장까지 거리 행진을 펼치며 wcc 정체에 대해 집중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 : http://www.dstv.kr/detail.php?number=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