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부산총회 개회를 앞두고 한국교회 내의 80%의 보수교회들은 WCC의 신학적 문제와 WCC의 종교다원주의, 종교혼합주의 등을 지적하며 강력한 반대시위를 전개해 오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WCC 총회에 불참을 한 것을 놓고 환영과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특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WCC 총회 반대연대 등 WCC 부산총회 반대에 대해서 강력한 반대입장을 견지하며, 시위를 해오던 단체들은 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이 WCC 총회에 대해서 참석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해 왔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WCC에 가입된 교단은 예장 통합측을 비롯해 4개 교단이며, WCC에 대해서 한국교회 80%인 보수측 교회들은 반대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 일부에서 이를 지지하고, 이를 마치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하고, 세계 기독교 올림픽, 세계교회 올림픽 등으로 호도하는 것에 대해서 강력히 비판을 제기해 왔었다. 또한 박 대통령이 WCC에 참석하면 한국교회의 분열을 더욱 가시화 할 수 있다는 의견을 개진하며, 박 대통령의 WCC 부산총회 참석을 만류하는 의견을 개진해 왔었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WCC 부산총회의 불참은 WCC 측에 있어서는 큰 타격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여진다. WCC저지기독교총연합회는 이번 대통령 불참에 대해서 “한국교회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한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교회 내에서 과거 50여년 전에 WCC로 인해서 장로교회가 WCC를 반대하는 예장 합동측(현 총회장 안명환 목사)와 통합측(현 총회장 김동엽 목사)으로 분열이 됐고, 이후 장로교회는 수백개의 교단으로 현재 분열되어 있다. 특히 통합과 기장측을 제외한 다수의 장로교 교단들은 보수를 표방해 왔으며, 이번 WCC에 있어서도 종교다원주의, 종교혼합주의를 지향하는 WCC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혀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 일부교단과 대형교회 일부 지도자들이 한국교회 전체가 WCC에 대해 지지하는 것처럼 호도하며, 지지해서 한국교회 내에서 WCC로 인해서 갈등과 분열이 촉발되어 왔었다.

그동안 WCC 총회가 열리는 나라에서는 국가 원수가 매번 참석을 해왔으나,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불참에 대해서 한국교회 보수측 교회들은 박 대통령께서 한국교회 다수의 목소리를 듣고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감사와 환영의 뜻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설명 - 상단 사진은 WCC 부산총회가 열리고 있는 벡스코에 걸린 현수막, 하단 사진은 WCC 총회에 대해 반대집회를 열어 WCC는 기독교가 아니라 라고 외치며, 한국교회 보수교회들이 WCC 반대시위 현장에 게재된 프랑카드, 이날 WCC 반대집회에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 5만 여명이 참석을 했다.>
 


출처 : http://kidokin.kr/bbs/board.php?bo_table=f01&wr_id=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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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C 부산 총회 개막…참석예정 박근혜 불참

'세계교회협의회(WCC·World Council of Churches)가 주최하는 제10차 부산 총회'가 30일 막을 올렸다.

다음 달 8일까지 개최되는 부산총회는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란 주제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WCC 총무 울라프 픽세 트베이트 목사와 각국의 회원 교단 대표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었다.

WCC 총회가 개최되는 기간 동안 벡스코에서는 세계 110개국, 349개 교파와 교단, 5억 6천만 명의 회원을 대표하는 기독교 지도자 8천500여 명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평화와 정의를 주제로 한 토론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날 개막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여 할 것으로 밝혔으나 박근혜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고 이날 총회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출처 :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48266&section=sc1&section2=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