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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 떠난 이 시대에 진정한 보수 목소리 내자 ”
진리떠난 이 시대에 진정한 보수 목소리 내자(크리스천투데이 2/10) “진리 떠난 이 시대에 진정한 보수 목소리 내자”보수교단협 총회… 회장엔 지왕철 목사 연임 [2010-02-05 06:00]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 지왕철 목사, 이하 한보협)가 4일 오전 서울시 개봉동 웨딩프린스에서 ‘보수(원형)을 회복하자’는 주제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보협은 보수·복음주의 성격의 42개 교단 연합체로 3·1절 기념행사, 6·25 상시 구국기도회, 북한 핵문제 관련 세미나 등을 개최해 기독교계의 보수적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으며, 가입 교단 간 상호발전과 한국교회 부흥을 도모하는 단체다. 이날 예배에서 ‘파수꾼’을 제목으로 설교한 대표회장 지왕철 목사는 “오늘날 세계는 진리의 길에서 떠났고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렸다”며 “이러한 시대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구하시기 위해 거룩한 파수꾼을 부르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수의 파수꾼으로 부르셨다”고 참석자들로 하여금 그 사명을 일깨웠다. 지 목사는 또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만이 영적인 무지에서 깨어날 수 있다”며 “영적인 무지에서 깨어나면 겉으로 보이는 것만이 아닌 영적인 세계를 알 수 있고, 영적인 세계를 알면 잘못된 점을 바로 고칠 수 있다. 우리는 복음으로 이 시대를 고치기 위해 항상 깨어있어야 하고 부지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종교다원주의를 표방하는 단체와 연합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고 꼬집은 지 목사는 “종교다원주의와 교합한 자들이 과연 복음주의자들인가. 진정한 복음주의는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따르는 삶”이라며 “한국교회에서 큰 사명을 감당하는 보수교단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기독교한국성결회 윤성열 감독이 국가 안정과 통일을 위해, 예장 합동개혁 총회장 강재원 목사가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예장 합동중앙 총회장 안학현 목사가 한국 교계를 위해, 예장 웨신보수 총회장 안창화 목사가 세계 선교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한편 예배 후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현 대표회장인 지왕철 목사가 재신임을 받아 앞으로 2년간 한보협을 이끌 예정이다.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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