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협 WCC 반대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신태진 기자

(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 이범성 목사, 이하 한보협) 가 23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WCC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지 목사는 “WCC는 양의 탈을 쓰고 양무리 안에 들어와 양의 생명과 행복을 늑탈하려는 흉악범”이라며 “WCC를 개최한 국가마다 주님의 몸된 교회는 날로 폐쇄되어 지금은 교회가 존폐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일부다처제 및 동성애주의가 국가적으로 입법화되어 행복한 가정들이 파괴되어가고 있으며, 심지어 동성애로 말미암아 남자와 남자가 결혼하며 여자와 여자가 결혼하여, 성의 혼란으로 에이즈 같은 무서운 질병들이 확산되어 수많은 생명들이 지금 죽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이 나 자신과는 별개의 문제로 생각하며 WCC의 총회를 유치하도록 방관함으로 말미암아 WCC를 유치한 국가마다 가정들이 파탄나고, 동성애 결혼으로 말미암아 성적으로 큰 혼란과 에이즈가 확산되고, 용공주의 사상으로 국가의 안보가 흔들리고 교회가 종교로 전락해가고 있다. WCC를 바로 알고 대처하며, 우리들의 참된 신앙과 가정과 국가관을 지키자”고 했다.
한홍교 목사도 규탄사를 통해 “WCC 총회를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김삼환 목사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