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의 예정론과 신정론

알라는 전횡적으로 각 개인의 성격과 운명을 비롯한 모든 것을 이미 결정해 두었다. 수라 4:78 “너희가 어디에 있든지, 심지어는 너희가 견고한 성들에 있을지라도 죽음이 너희들을 찾아낼 것이다. 만일 그들에게 (위선자들에게) 어떤 좋은 것이 다다르면, ‘이것은 알라의 면전에서 온 것이다’ 라고 말할 것이다. 만일 그들에게 어떤 좋지 않은 것이 임하면, ‘이것은 너 때문이다’ 라고 할 것이다. 말하라! ‘모든 것이 알라로부터 온 것이다.’

” 좋은 것 뿐만 아니라 악한 것도 알라로부터 온 것이다. 수라 14:4 “후에 알라 자신이 원하는 자를 방황케 하고, 자신이 원하는 자를 교훈한다.” 수라 14:4 “후에 알라가 자기가 원하는 자를 길에서 떠나게 할 것이고,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교훈할 것이다. 그는 능력과 지혜의 주인이다.” 사람들이 방황을 하는 이유도 알라가 그렇게 했기 때문이다. 알라는 모든 것의 운명을 정하였다. 수라 87:2-3 “창조하시고 질서를 세우셨다 운명을 정하시고 인도하셨다”

사람들이 우상숭배자가 되는 이유는 알라가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며, 알라가 원했다면 그들이 우상숭배자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수라 6:107 “만일 알라가 원하였다면 그들은 우상숭배자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너를 그들의 위에 보호자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다. 너는 그들 위에 대변자도 아니다.”

알라가 자궁의 천사를 보내 태아에게 4 가지를 정하여 모두 기록하게 한다. 첫째, 재산의 배당(성공, 번영, 부의 몫), 둘째, 식량의 많고 적음, 셋째, 생명의 길고 짧음, 넷째, 미래 세상에서의 행복 또는 불행을 모두 기록하게 한다.

심지어 무슬림들은 사람이 평생에 간음을 하게 될 숫자까지도 모두 알라가 정해 두었다고 말하고 있다. 수라 91:1-8 “해와 그의 빛에 맹세, 그 (해)의 뒤에서 온 달에 맹세, 그 (해를 세상에) 나타낸 낮에 맹세, 그 (해를 자기 어두움으로) 둘러싸고 감추는 밤에 맹세, 하늘에와 그것을 건물로 만든 분에게 맹세, 땅에 그리고 그것을 펴서 평평해 둔 분에게 맹세, 혼에와 그것을 완전하게 하여 창조하여, 그것에 방탕한 것도, 경건한 것도 영감하여 가르쳐 준 분에게 맹세한다.” 알라의 창조와 그 계획에는 빈틈이 없기 모두 작정이 되어 있다. 수라 54:49 “당연히 우리가 모든 것을 (분명히) 치수를 재어 창조했다.”

무슬림들 안에는 불확실성에 대한 괴로움과 스스로 아무 것도 바꿀 수 없다는 체념과 한숨으로 가득 차 있다. 무슬림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알라의 뜻이라면”은 주로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믿음과 소망보다는 문제에 대한 책임 회피와 약속 회피, 하나님의 뜻에 대한 불확실성, 체념 섞인 표현이다. 개인의 의지나 선택으로 자신의 운명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천국에 들어갈 자과 지옥에 갈 자도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무슬림은 스스로 자기의 인생을 개척하고 창조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의 삶에 대해 다음과 같이 창조적으로 살아갈 것을 명령하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시고, 세상에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복된 존재, 세상에 충만한 존재,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존재가 되시기를 원하셨다. 창세기 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